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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F-16C/D, 하세가와, 위장도색

by SHDCAS 2023. 3. 30.

이번에 실시한 프로젝트는 KF-16C/D 병행작업이다. 개인적으로 복좌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F-16D를 만들고 싶었다. 아카데미과학에서 KF-16C를 72 스케일로 발매하였으나, D형은 발매된 적이 없기에 대체품을 찾다 보니 하세가와의 F-16B+가 눈에 들어와 두 개 키트를 한국군 사양으로 병행작업을 하였다.

KF-16C/D

KF-16C/D인데 F-16B가 왠말이냐 하는 반응이 있을 것이다. 물론 하세가와에도 F-16D가 있긴 했으나, 자주 구매하는 오프라인 쇼핑몰에 D형이 일시 품절이라 아쉬운 대로 B+형을 구매했다. 퇴근 후 귀가 중에 잠깐 들러서 구매하는 것이 삶의 낙이기도 했고, 배송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함이었다. 솔직히 외관상으로 B형과 D형은 공중급유구 뒤의 안테나 유무로 식별이 가능하나, 편의상 D형이라고 우기기로 했다. 하세가와의 F-16B+ 박스아트는 다음과 같다. C형에 비해 매끈한 등짝의 형상을 하고 있다. 안테나 형상, 이것이 F-16A/B, C/D의 가장 간편한 식별포인트다. 그 외에는 직관적으로 구분이 가능한 포인트가 생각나지 않는다. 여담으로 박스아트의 기체는 테일코드가 WP로써, 대한민국 군산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미 8 공군 예하 제8작전비행전대의 제80 전투비행대대 소속 기체를 묘사한 것이다. 예전에 '대한뉴스'에서 주한미군에 최초로 배치되는 F-16A/B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. 그때 영상에서 봤던 기체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.

하세가와

하세가와킷의 모습이다. 앞으로 D형으로 통칭하겠다. 칵핏부분은 아크릴로 칠했고, 동체는 얼른 조립하였다. 기수 부분의 IFF안테나는 아카데미과학의 것을 가져왔다. 아카데미과학의 KF-16C 킷이 푸짐하기로 유명하다. 그에 따라 IFF안테나의 경우 두 가지 형상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하나를 가져와서 하세가와 킷에 올려놨다. D형의 도색이 먼저 시작되었다. 서페이서 작업을 하기 전 캐노피에 IPP '슈퍼블랙 유광'을 도포한다. 전체적으로 서페이서를 도포한다. 서페이서는 쿵스사의 '화이트서페이서'를 사용했다. IPP '슈퍼블랙 유광'을 사용하여 대략적인 명암표현을 실시했다. 배면에도 명암처리를 진행했다. 에어인테이크 부분은 내부에 흰색으로 칠이 되어있어서 마스킹을 하고 난 후 도색을 진행하였다. 아카데미과학의 KF-16C이다. 통칭 C형으로 부르겠다. 확실히 하세가와킷 보다는 패널라인 디테일이 좋다. 마찬가지로 쿵스사의 '화이트서페이서'를 사용하여 작업했다. 기체 하부의 모습. 랜딩기어 베이의 디테일이 좋다. 하세가와킷은 메인기어 베이에 기어 및 구조물을 제외하면 딱히 디테일 업이 될만한 내용물이 없었다. 하지만 아카데미과학의 키트에서는 몇 가지 파츠를 조립하게 되어있어서 디테일 면에서 훨씬 앞선 것을 알 수 있다.

위장도색

위장도색을 실시했다. 전체적으로 IPP '라이트 고스트 그레이'를 도포한 후 IPP '다크 고스트 그레이'를 사용하여 구름처럼 몽글몽글한 위장무늬를 그렸다. 위장무늬는 마스킹 없이 프리핸드로 진행하였다. 베트남 위장무늬와 한국군 지상장비 위장무늬에 비해서 단시간 안에 끝났다. 마스킹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시간단축의 요인이었다. 색상이 비슷하니 프리핸드로 흘려 그려도 무늬가 자연스럽게 나온다. 한국공군 특유의 저시인성 도장이 색감이 거의 비슷한 구름 형태라서 차라리 프리핸드로 작업하는 것이 마스킹으로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사실적인 것 같다. 시험 삼아 마스킹을 살짝 해보았으나, 경계선이 너무나도 뚜렷하여 이질감이 느껴짐에 따라 최초에 시도했던 프리핸드 도장으로 계속 진행하였다. D형의 경우 전방석, 후방석 뒤로 각각 캐노피 프레임을 검은색으로 칠한다. 기수의 레이돔을 IPP '다크 걸 그레이', 엔진 배기구를 IPP '건메탈'로 칠했다. 공방에서 락카 작업을 한 후 귀가해서 지난번에 작업했던 F-16A와 함께 비교샷을 찍었다. 왼쪽부터 D형, C형, F-16A 순서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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